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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P NAS 서버 설치/구축기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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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서버에 관하여.

NAS란 Network Attached Storage의 약자로? 네트워크에 연결된 스토리지다.
말 그대로 네트워크 저장공간이다.
네트워크 HDD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 컴퓨터에 있는 하드드라이브 외에 외부에 네트워크로 연결되어있는 하드드라이브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파일서버와도 같은 개념이지만 NAS의 경우는 정보를 보호하면서 각 사용자의 사용성과
중단없는 정보의 접근을 극대화 한 스토리지로서의 사용이 NAS의 개념이라 보는것이 맞을 것 같다.

따라서 NAS는 스토리지로 사용되는 한가지 방법론적인 부분이며
“이렇게 해야지만 NAS 다” 라는 명제적인 방식이나 방법은 아니다.

자, 그럼 이제 NAS서버를 통해 네트워크 상에서 권한을 가진 모든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스토리지를 구축해보려고 한다.
방금 서버라고 말했는데 서버라 함은 OS가 시스템을 제어를 한다는 말이다.
NAS서버는 결국 특화된 OS를 통한 네트워크 스토리지, 즉 소프트웨어적인 서버접근이 아닌
확장된 스토리지의 개념을 담은 하드웨어적인 서버가 된다.

또한 NAS 서버는 범용OS를 통해 파일서버처럼 사용되는것이 아니라 특화된 NAS용 서버가 사용이 되며
다양한 편의성을 탑재하고 있다.
NAS 전용 서버 OS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스토리지 서버”
freeBSD를 기반으로 한 “freeNAS” 가 있다.

원본출처 : http://www.qnap.com/pro_detail_photo.asp?p_id=135

NAS구성의 목적.

이 목적은 보편적인 NAS구성을 말하는것이 아니고 개인적으로 NAS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아마 NAS를 구성해보려고 검색을 해서 먼지쌓인 이 블로그에 찾아온 사람들이라면
가정이나 소호 사무실에서 여러 컴퓨터에서 파일의 공유와 이용이 목적일것이라 생각이 든다.

1. 여러 네트워크 컴퓨터에서 동일한 파일에 접근.
NAS서버가 있는 네트워크에 있는 어떤 컴퓨터라도 동일한 파일을 복사해서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mp3파일을 탐색기를 열어 드래그 하거나 더블클릭해서 재생하면 끝이다.
큰방에 있는 컴퓨터의 mp3를 듣기 위해 큰방으로 가서 음악을 듣거나 파일을 작은방의 컴퓨터로 옮길 필요가 없다.

2. 중요한 데이터의 일관성 유지.
기획서의 내용이 바뀐다면 새로 메일이나 메신저로 전달할 필요가 없다.
내용이 바뀐 사실만 모두가 인지하고 있으면 된다.

3.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파일을 두고 사람을 만나러 갔거나 용량이 큰 파일을 옮겨야 하는데 usb 메모리의 용량이 작다면
NAS에 FTP나 웹하드 형식의 서비스를 통해 접속하여 옮기면 된다.
로컬네트워크 외에도 원격으로 나의 데이터에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4. 파일 백업.
실제로 가장 개인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다.
HDD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상태에서 HDD 하나에만 의존을 한다는것은 자살행위다.

또한 자동백업이 아닌 이상 HDD를 10개를 달아도 실제로 백업을 자주하게 되지는 않는다.
실제로 사무실에서 HDD가 문제가 생겨 모든 데이터를 날렸다.
파일서버에 원본 파일들이 있고 최종 아웃풋은 클라이언트가 볼 수 있도록 FTP로 올라가 있지만
중간 중간 유지보수용으로 작업되어진 데이터들은 거품이 되어버렸다.

스케줄링을? 통해 특정 기간에 특정 파일들을 자동으로 백업이 되도록 해두었다.
이제 프로젝트 원본과 백업파일은 동일한 파일구성을 가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작업하는 원본 데이터가 있는 HDD가 문제가 생기더라도 백업 이 있는 HDD에서 복구를 하면 된다.
둘 다 동시에 사망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ㅜ.ㅡ

최종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정리만 해대서 미안하다. )

다양한 로컬네트워크 상에서 하나의 파일에 모두가 접근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동일한 파일의 중복이 없어지게 되며
파일이 변경되거나 수정되어도 모두가 최종파일을 접할 수 있다.

멀리 계신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사랑하는 아내의 사진과 아이들, 여행동영상을
일일이 USB에 담거나 DVD로 구워서 줄 필요가 없이 바로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파일들이 DVD에 스크래치가 생겨 사라지지 않게 되었다.

NAS서버의 선택.

위에서 언급했듯 NAS서버는 사용자에게는 HDD처럼 저장공간으로 사용이 되지만
그 뒤에서 열심히 그 역할을 담당하도록 OS가 있으니 이 OS의 종류에 따라 파일시스템과 운영주체가 틀려진다.

저렴한 국산 NAS서버를 중심으로 찾아보니 대부분이 NTFS 파일시스템이었다.
결국 전용 OS는 윈도우즈 서버라는 것인데
윈도우즈 서버가 아닌 freeNAS를 기반으로 한 EXT 파일시스템으로 가기로 했다.
대부분의 저렴한 한국산 NAS서버는 윈도우즈 서버를 사용한 NTFS 파일시스템이었다.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양성이 부족한 한국의 상황에서 그냥 편한 OS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생각이다.

윈도우즈의 무겁고 답답한 성능과 NTFS 파일시스템은 단편화가 심하기 때문에
EXT 파일시스템을 사용하는 freeNAS 기반으로 가기로 했다.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중가의 제품을 찾아보던 중 두 회사의 제품을 눈여겨 보게 되었는데
synology사의 DS210jQNAP사의 TS-210 이었다.

둘 다 성능이나 기능이 거의 차이가 없으나 QNAP TS-210을 구매하였다.
아이폰용 앱이 synology(이하 시놀로지)의 경우 두개로 나뉘어져 있고 QNAP(이하 큐냅)의 경우 하나로 통일 되어있고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synology 보다 QNAP의 제품이 HDD 제조사와의 트러블이 적기 때문이었다.

구매를 준비하면서 재미있는 비하인드스토리를 듣게 되었는데
큐냅은 시놀러지에서 나온 사람이 2004년도인가 설립한 회사로 경쟁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성능과 사양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이유도 그런 이유에서다.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업체간의 경쟁이 있을 수록 좋은 일이니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 훗~

현재 구매한 TS-210의 경우도 DS210j와의 출혈경쟁으로 인해 40여만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어야 하는데
34만원 가격으로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가 되고 있고 몇개월내로 원래 가격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글을 포스팅 하기 위해 확인 차 가봤더니 옥션에서 이미 39만원으로 올라 있었다. 조만간 원래 가격인 40만원대가 될 듯;? 실제 구입은 3월31일이었다. 3주 정도 사이에 덜덜..)

조립에 들어가기 전 참고사항.
NAS가 저렴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쓸만한 개인용은 꽤 금액이 나간다.
이번에 구매한 TS-210의 경우는 HDD가 2개가 들어가는 제품이다.

굳이 백업이 중요하지 않거나 데이터 소실로 인해 한강다리를 소주병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 사람은
TS-110 같은 1개의 HDD가 들어가는 제품을 구매해도 된다.
백업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면 그 이상의 HDD를 장착할 수 있는 제품들을 구매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1.5테라의 웨스턴디지털 ‘WD Caviar?Green’ 두 개와 TS-210으로 3테라의 NAS서버를 구축하였다.
총 금액은 609,140원이 들었다.
그렇다. 좀 발랐다. 젠.. ㅜ.ㅡ

조립과 설치

옥션에서 구매를 했었는데 얼마나 포장을 튼튼하게 해서 보내셨는지 ㅡ.ㅡ;;

HDD를 조립하는데 틈이 있어서 나사를 떨어뜨리기가 쉽다. 물론 들고 흔들면 빠지지만 몇 번을 실수로 빠뜨렸다가
들어서 빼내니 살짝 짜증이 나려고.. 성격탓이겠지만.. 쿨럭;

첫번째 HDD를 조립한 후.
물론 먼저 NAS케이스에 고정되어있는 전원과 케이블부에 HDD를 끼운 뒤 나사를 조였다.

두번째 HDD를 조립 후.
근데.. 두 번째 HDD는 케이블과 전원을 연결해야 하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ㅡ.ㅡ;
메뉴얼만 따라서 하면 된다. 간단하다. 정말로… 진짜라니까!!

조립 후 잠시 아이맥 옆에 데코를 해보았다. 단지 사진 한 장 찍으려고.
어차피 구석에 쳐박혀서 플래터나 죽어라 돌아갈 기기라서 사진처럼 올려놓고 사용할 일은 없다.
그리고 이미 작은방 그늘진 구석에 쳐박혀 삐뚫어져 가고있다.

이제 랜케이블을 공유기에 연결하고 OS별로 메뉴얼대로 진행을 한다.
실은.. NAS를 구성한지가 2, 3주 지나서 기억이 잘.. ㅜ.ㅡ

아마 진행중간에 HDD를 포맷하게 되는데 이때 장착한 HDD의 용량에 따라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다.
포맷은 ext3과 ext4의 파일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ext4를 선택하였다.
ext4 파일시스템이 이제 안정화되었다는 판단에서다.
당연히 ext3보다는 단편화와 전송속도 등을 고려하여 ext4 파일시스템으로 가기로 하였다.
(단순하고 작은 파일들의 전송은 ext3이 더 빠르다는 이야기가 있다.)

꽤 오랜시간동안 포맷을 했던것 같은데 만약 윈도우즈의 NTFS였다면 포맷시간이..생각만해도 끔찍하다 ㅜ.ㅡ
( 같은 용량의 HDD를 NTFS와 EXT*로 포맷해 본 사람은 차이를 알것이다. 자동차와 로켓의 차이정도. 진짜. )

이제 하드웨어적인 설치과정은 모두 끝났다.
이렇게 길게 포스팅이 되리라 생각을 못했는데 글이 상당히 길어지게 되었다.
아래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간단한 설정방법에 대한 언급이 있겠지만
부분적으로 꼭 필요한 부분만 몇 개만 짚어 볼 것이다.
특정 업체의 환경설정과 서버설정 페이지의 스크린샷이 되겠지만
개념적으로는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다른 제품이라도 비슷한 옵션을 찾아 볼 수 있을것이다.
다만 윈도우즈 계열의 NAS서버는 freeNAS보다는 제공되는 확장서비스가 적을 수 있다.

NAS서버 설정 및 접근

가정에서 로컬네트워크상의 컴퓨터들과 회사의 업무와 백업을 위해 설정해서
특별히 권한을 제한하거나 하는 부분이 없었다.
따라서 스크린샷에서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직접 해보면 된다. ㅡ.ㅡ 그래, 난 무책임한 가장이다.

메뉴얼대로 진행하였으면(…) 브라우저를 통해서 서비스 페이지로 접근 할 수 있다.

굳이 보여줄 필요 없는 스크린샷이지만 .. 쿨럭;
관리버튼을 누르고 메뉴얼대로 설치하면서( ㅜ.ㅡ) 만들었던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로그인을 한다.

아래부터 나오는 내용은 기본적으로 NAS서버에 계정과 폴더를 만들어 접근하는 법까지 진행하는 과정이다.
진행순서는 무의미하다. 무엇부터 먼저 진행해도 상관 없으며 유기적으로 변경 및 수정이 가능하다.

1. 사용자 만들기.

로그인 후 나오는 대시보드에서 ‘사용자 만들기’를 클릭하고 사용자를 추가한다.
(엑세스 권한 관리의 사용자와 동일하다. 대시보드이므로 자주 사용될만한 핫링크 일 뿐이다. )

생성할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을 제한하려면? 할당량을 지정하면 된다.

처음 NAS를 시작한다면 두 개의 그룹만 보일것이다. 기본적으로 everyone은 필수그룹이다.
나중에 변경이나 그룹추가가 필요하면 ‘액세스 권한관리 > 사용자’ 에서 변경하면 된다.

편의상 한 번에 개인만 접근가능한 권한이 있는 폴더를 만드는 과정인지 iSCSI와 관계가 있는것인지는 모르겠다.
전자의 경우라 짐작만.. 쿨럭; ( iSCSI는 글의 위쪽에 걸어놓은 제품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하시라.)

공유폴더는 개인만이 접근하는 폴더가 아니라 생성되는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폴더를 선택해 주는 것이다.
당연히 복수로 선택이 가능하다.
아니면 복수할거니까 (.. 딱딱한 글을 만회해 보려 내뱉은 돌이킬 수 없는 개그 .. ㅠ_ㅠ)

개인적으로는 사용자 별 권한이 불편하여 사용자 그룹에 사용자들을 추가시키고
그 그룹에 접근권한을 주는 형식으로 처리를 했다.
물론 그룹과 상관없이 사용자에게만 접근권한을 줄 수 있으니 그룹과 사용자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진행한 설정을 확인하고 마무리 한다.
또 말하지만 설정이 끝난 후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하니 마우스를 덜덜 떨면서 눈에 핏줄 세워서 볼 필요 없다.
우리에겐 ‘엑세스 권한 관리’라는 메뉴가 있으니까. 잇힝~

2. 사용자 그룹 만들기

사용자 그룹은 사용자들을 그룹핑 하고 접근할 수 있는 권한, 폴더등을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가정에서 혼자 사용한다면 의미가 없겠지만
회사에서 파트별 접근권한과 폴더가 필요하다면 ( 또는 그외의 기능이 필요하다면 )
그룹을 만들어서 관리를 하는것이 편하다.

하긴 그정도 인원이라면 이정도의 NAS서버로는 어림도 없겠지만 어쨌든 용도는 그렇다는 것이다.
내가 그룹을 사용하는 이유는 폴더별 생성되는 파일권한을 동일하게 하기 위해서다.

딱 보니 알겠지? 사용자 그룹명을 정한다. 다음~ ㅡ.ㅡ;

나중에 수정 가능하다. 다음~

그룹에 속하게 할 사용자들을 선택한다. 싫음 말고…
다음~ ㅡ.ㅡ;;;;

잘됐다고 좋댄다.

3. 공유 폴더 만들기

기본적으로 NAS서버가 가지고 있는 폴더 외에 ( 업체마다 다르다. )
본격적으로 사용할 폴더를 만들어야 정상적으로 쓸 수 있다.
물론 기본 폴더 중 Public 폴더등에 그냥 사용할 수 있겠지만 이런 기본폴더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서
외부에 노출이 될 수 있으므로 기본폴더 외에 다른 폴더를 만들어 사용하는것이 나을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만드는 공유폴더는 루트폴더다.
사용자들은 생성되는 루트폴더 내부에 접근이 가능하고 그 안에 사용자로 접근하여 하위폴더를 생성 할 수 있다.

.. 다음;;;;;;;;;

폴더의 이름을 생성한다.
디스크 볼륨은 어느 디스크에 폴더를 생성할 것인지 결정을 한다.
만약 두개의 디스크를 장착했다면 용도에 따라 원하는 HDD를 선택하여 사용한다.

경로는 자동으로 해놓으면 된다.
수동으로 경로를 정한다면 위에 적은 폴더이름과 다른 폴더를 생성할 수 도 있다.
즉, 실제 생성되는 폴더와 사용자들에게 보여지는 폴더 이름은 별개가 된다.
하지만 해깔리겠지? 깔깔깔~

위에서 생성한 사용자와 그룹 중 무엇에 접근권한을 줄 것인가를 결정한다.
보이는데로 폴더의 접근 권한은 사용자와 그룹 둘 중 하나만 선택이 가능하다.
4개의 선택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사용자와 그룹의 권한이다. 이해 안되면 말구.

접근권한을 그룹에 주었다면 접근할 수 있는 그룹들을선택하거나
사용자에게 주었다면 접근 가능한 사용자들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NAS서버에 컴퓨터들이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은 이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이제 탐색기로 위에서 생성한 폴더에 접근해 보자.

탐색기를 열고 주소창에 “NAS서버의 ip생성한 디렉토리명”을 입력한다.
탐색기의 내 네트워크 환경에 들어가서 네트워크로 잡히는 NAS디렉토리로 접근을 해도 되지만
윈도우즈는 네트워크로 묶여있는 디바이스들이나 컴퓨터들을 찾는데 거의 바보수준이다.

ip로 접근을 시도해도 분명 존재하는 디바이스나 컴퓨터임에도 몇 번을 재부팅 하거나
몇 시간 후 인식을 하는경우도 있다.

가장 속 편한방법은 위와 같이 ip를 직접 입력하고 접근하는 방법이다.

폴더를 생성할때 접근 권한을 준 사용자와 패스워드를 입력한다.
그룹에 접근권한을 주었다면 그 그룹에 속한 어떠한 사용자라도 접근이 가능하다.

접근완료.

하지만 말한대로 접근이고 뭐고 찾지도 못하고 윈도우즈가 방황을 하고있거나
“도저히 더러워서 못해먹겠어요!” 라는 말이 튀어나온다면
속편하게 브라우저의 서비스페이지에 접속하여 파일매니저를 통해 파일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실은 이렇게 한다면 NAS를 구축한 의미라곤 개뿔이 의미겠냐만..

참고 며칠 조용히 사용하다보면 윈도우에서 접근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짧으면 몇(십)분 만에 사용한 경우도 있으니 용기를 잃지 말자.

다만 탐색기에서 위의 방법으로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넣는 창이 뜨고
이름과 암호를 넣은 후 에러메세지가 나올땐 NAS 서버의 설정상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브라우저를 열고 서비스 페이지로 들어가 ‘엑세스 권한 관리’ 하위 메뉴에서 사용자 권한, 그룹권한등을
수정해보도록 한다.

전체적으로 내 컴퓨터의 하드를 사용하듯 NAS서버의 설정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소개했지만
가장 좋은것은 스스로 해보는 것이다.

아마도 NAS를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대부분 이정도의 간략한 내용도 볼 필요가 없는 사용자들이겠지만
NAS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개념적인 이해만 돕기위해 설치기를 올렸다.

원래는 외부에서 FTP로 접속하여 파일을 업.다운로드 하기위한 설정이나
ddns를 이용해 편하게 도메인으로 접속하는 설정, 자동백업 방법 등을 포스팅 하려 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지는데다가 포스팅을 하는 기간도 오래걸려서 나누어서 올리려고 한다.

물론 잊고 안올릴 확률이 크지만 혹시나 댓글이 달리거나 하면 기억이 나겠지. 저주받은 단기기억 손실증 ㅜ.ㅡ
실제 NAS의 장점은 로컬네트워크의 활용에도 있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에도 상당한 장점이 있다.

NAS서버를 운영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편리함을 느끼고 있는데
그 중에서 나에게 가장 큰 부분은 역시나 백업이다.
백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난것만 해도 정말 너무나 크다.

위에 구축비용이 나오긴 했지만 금액적인 부분만으로 보자면
NAS서버는 쓸모없는 CPU의 성능에 메모리 용량, 그리고 얼핏보기에는 네트워크 HDD라는 것 외에는
그 가격으로 더 좋은 컴퓨터를 살 수 있다는 생각도 들 것이다.

하지만 더 나은 성능의 컴퓨터는 말 그대로 컴퓨터일 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스펙이 너무나 낮으면서 비싼 NAS 서버의 역할을 전혀 할 수가 없다.
( 그러한 이유가 여러가지 있다. NAS 제작업체가 용가리 통뼈는 아니잖은가? )

또한 파일서버 이상의 용도로만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가급적 같은 금액이면
NAS서버를 구축하는것을 권하고 싶다.

PC의 경우 최소 300W 이상의 전력을 소모하지만
NAS서버의 경우 고작 14W 정도의 전력소모만 발생한다.

PC를 파일서버를 통한 네트워크를 위해 24시간 켜놓는다면 얼마 안가서 전기세의 엄청난 압박과 소음에
시달릴것이다.

중요한것은 스펙이 아니다.
용도에 필요한 능력이 필요할 뿐이다.
갑자기 애플과 잡스형아가 생각나는 이유는 뭐지? ㅡ.ㅡa

다음에는 생각이 나면 FTP로 접속하기, ddns 를 이용하여 도메인으로 접근하기, 자동 백업등을
포스팅 하려고 한다.

Network Attached Storage